1000일♡ 저녁식사

어제는 최찌 부부가 만난지 1000일♡ 되는 날이었어요!

네이버 블로그는 뭔가 개인적으로도 주절거리기 좋은데 티스토리는 좀 부끄부끄.. 글씨체도 좀 키우고 싶고한데 아직 티스토리 꾸미기 공부하긴 시간도 좀 부족하고 ㅋㅋ 열정이 부족한가봅니다 하핫

1000일 뒤에 곧 다가오는 결혼 100일 ㅋㅋㅋ 과연 언제까지 이런거 챙기며 설레여할까요?! 결혼하신 분들은 언제까지 챙기셨어요? 궁금궁금 1000일이라고 특별한거없이 집에서 삼겹살 먹기! 뭐 요즘같이 술값도 오르고 음식값도 비싸고, 집에서 먹는게 짱이죠!

짜잔! 퇴근하고 오니 벌써 8시 40분.. 우리 신랑님이 미리 준비하고 차려주신 저녁♡ 대패 삼겹살에 어머님표 반찬들이예요! 우리 어머님 흑흑 며느리랑 아들이랑 반찬 챙겨주시고 짱이예요 ♡

봄동무침! 장난아니죠! 어머님이 무쳐서 주면 봄동 숨이 죽을까바 그러신건지 양념장 따로, 봄동 따로 주셨더라구요, ^^ 신랑이 하나하나 양념발라서 셋팅해놔줬어요 ! 양념이 매콤하면서도 상큼한게 정말 어머님 요리솜씨는 장난아니예요, 주말에 가면 레시피를 여쭤봐야겠어요!!

꼬막! 요즘 퇴근하고 지하철에서 나오면 트럭에서 꼬막이 막 팔던데! 해감하는 것도 모르고.. 먹고는 싶은데 손이 많이 가서 사질 못하고 있었거든요.. 이것도 어머님이 해주심 ㅠㅠ 쫄깃쫄깃한 꼬막에 매콤하고 짭쪼름한 양념이 올라가서 너무 맛있어요. 밥 한숟가라가에 꼬막 하나 쏙쏙- 떼어먹으면 GOOD!

우리 신랑이 맛있게 구워준 대패 삼겹살! 역시 고기는 진리예요 >-<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게~ 어떻게 이렇게 잘 구웠을까요. 우리 신랑 우쭈쭈 ♡

사진보니깐 아침부터 고기먹고싶어요... 어제보다는 날씨가 좀 풀리긴 했는데, 꾸물꾸물한것이.. 좀 우중충하죠? 그래도 수요일이니깐 모두모두 힘내세요!!! 이틀만 더 고생하면 설연휴가 다가와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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