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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Jini)의 삶을 응원해
Nov 26,2020 하반기 어린이집 상담 :) 너는 정말 잘 커주고 있구나 본문
어제는 하반기 어린이집 상담을 다녀왔다.
무엇을 더 여쭤봐야할까 긴장하며 들어갔는데 선생님께서 어떠한 상황에서는 우리아이가 어떻게 이야기하며 행동하는지 예를 들며 세세히 말씀해주셔서 내가 따로 크게 물어볼 것이없었다.
전체적으로 개월수보다 빠르고 어린이집 생활을 잘 해주고 있다는 아이.
엄마가 너무 걱정만 하고 우리 아이를 믿어주지 못 했던건 아닐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선생님말씀을 듣다보니 상반기보다 고집을 부리는 일도 줄어든거같고
외동이라고 이기적이게 굴지 않고 친구도 배려하는 모습도 느껴졌다.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에 감사하고 앞으로 엄마가 어떤 방향으로 우리아이를 지도해주면 좋을지 길이 생긴 기분이다.
그 외에 친구와의 관계에서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하게되었다.
성향이 서로 반대인 아이들이 놀 때 한아이는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편이지만
다른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아한다.
이럴때는 서로의 엄마들이 친하다고해도 아이들이놀때 엄마가 조절을 해주어야한다.
엄마가 느낀게 맞다는 생각과 함께 아이를 다그친것만 생각이나서 너무 미안해졌다.
나는 우리아이 엄마인데. 남들에게 피해주는게 싫어서 욕먹는게 싫어서. 왜 그렇게 애를 잡아댔나..
선생님 말씀이 너무나 공감되고 힘이 되었다.
내가 '내 아이는 왜 이럴까?' 라며 다른사람에게 말하다보면
다른 사람들도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너희 애는 왜그래?'라며 아이를 문제있는 아이로 보기 시작한다고.
사실 제대로 보면 그냥 아이가 커가는 과정이고 다른아이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크는 과정인건데..
->이걸 굳이 나 스스로 내 애가 문제가 있는것처럼 이야기하면 결국 주위의 시선도 그렇게 변하고 결국 내 아이는 그런아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아이가 되어버린다.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정확히 알려주되,
타인이 어떻게 볼까. 타인에게 욕먹기 싫어서. 타인의 눈을 신경쓰느라
내 아이에게 상처주지말아야겠다.
정말 소중한 내 아이니까.
누구보다 소중한 내 아이다.
우리 아이 마음에 상처내는 일은 만들지말아야겠다.
소근육 발달이 빠르다.
단어와 단어를 조합해서 문장을 만들어 말한다.
자기의 감정을 표현할줄안다.
주위 관찰을 하는 아이.
충분한 자기 시간과 기다림이 필요한 아이.
아이들보다 어른과 노는 것을 좀 더 즐기는아이.
책을 잘 보는 아이.
색칠할때 대충대충 크게크게 하는 편이다. (꼼꼼하게 하지 않는다.) ;; ->엄마도 느낀부분 ㅋㅋㅋ
욕심이 있고 지기싫어하고 칭찬받는 걸 좋아하는아이.
밥먹을때 가만히 앉아있늘걸 좀 못견디는 편.
상반기에는 주목되는걸 좋아하지않았는데 하반기에는 괜찮아졌다함.
많이 듣고 아이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역시 나는 바로 적지않으면 까먹는다....
애낳고 뇌도 함께 낳아버린듯..
적는 습관을 들이자.
꾸준히 쓰면서 반성과 죄책감, 후회의 글들이 긍정의 글들로 변하길 바라며 기록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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